홀 :: Hole
세 번째 우주, 정통 판타지 세계
신의 이름을 부르면, 그 신이 모든 우주에 던져 둔 에너지를 원하는 대로 운용할 수 있다. 그 에너지를 운용하기 위해서는 이 에너지를 이해해야만 하고, 수많은 술식과 철저한 계산이 이 힘을 더 정확하고 섬세하게 움직일 수 있게 한다. 우주의 정해진 규율을 지키지 않는다면 큰 피해를 입게 된다. 신의 힘을 빌린다는 건 그 위험성을 감수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 마법학개론
특징
상식을 벗어나는 초자연적인 존재와 힘, 그리고 이해할 수 없는 에너지를 운용할 수 있는 우주. 환상종들의 고향. 본래 홀과 벨은 하나의 몸에 둘의 자아가 합쳐져있던 우주였으나, 둘로 갈라지며 각각의 성품과 규칙들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갈라진 이후에도 약 30%는 겹쳐진 상태라 그 부분은 혼용된 룰을 공유한다. 홀 우주 자체는 폐쇄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어 타 우주에서의 간섭을 받지 않는다.
감마 우주의 존재들은 그게 누구든 신으로부터 부여되는 초월적인 힘을 사용할 수 있으나, 운용이 까다로우며 사용하기 위한 조건도 여러가지가 있다. 하지만 한번 요령을 깨우치면 금지되어있는 진언과 힘들을 사용할 수도 있으며, 이를 억누르는 존재는 없다. 이런 성격 때문인지 감마우주는 독립성이 강하고 힘에 있어서는 무법지대에 가깝다.
신의 힘을 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계적 기술개발은 더딘 편이다. 과학기술이 발달한 곳도 있지만, 대부분이 마법과 접목되어 특이한 형태의 기술들을 관찰할 수 있다.
코르반
감마 우주의 코르반
< 룸 >
별과같이 빛나는 광채, 알파성의 밝기보다 밝지만 별같은 형상은 아니다. 빛이 나는 알 수 없는 힘이 가득한 광명을 품은 광석으로 덮여있는 뱀 형태의 코르반. 이의 주변에 가까이 가면 강한 힘에 의해서 튕겨나가게 되며, 그의 이름을 부르고 문을 열어달라고 하지 않으면 가까이 다가갈 수 없다.
방관적인 입장을 고수하는, 어떻게 보면 게으른 신. 주변의 누구에게도 간섭받고 싶어하지 않지만, 필요로 한다면 자신의 힘을 일부 나눠줄 수는 있다. 어떤 이들이 자신의 힘을 빌려가던, 아래에 있는 시타라들이 전쟁을 일으켜 감마우주를 뒤집어놓던 신경쓰지 않는 성품이다. 자신의 우주가 소멸될 위기에 처하거나 자신의 목숨에 직접적인 위협이 오지 않는 이상은 쉽게 움직여주지 않는다.
이는 자신의 이름을 외우면 그의 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해준다. 이름을 부르는 방식은 은하와 행성에 따라 다르다. 모양을 그려 사용하거나, 말로서 신의 이름을 불러 그 힘을 사용하거나 글로 사용한다. 이 때문에 감마 우주의 영창은 '룸' 을 외치는 것으로 시작한다.
시타라
옴
현재는 사망한 시타라. 그리핀의 형태로, 뿔을 가지고 있다. 검은색의 거대한 몸은 행성계를 두를 수 있다. 머리 하나가 행성 하나의 크기만큼 거대한 존재이지만, 엘과의 싸움으로 인해 사망하고 그의 힘을 가진 후계들도 모두 사망하였다. 현재 존재하는 옴의 유일한 후손은 '엘리고르'로, 아직 어린 시타라이나, 무사히 성장할 경우 옴과 같은 존재가 된다. 현재 엘리고르는 엘의 후손들에게 죽지 않기 위해 여기저기 숨어다니며 생활하고 있다.
코르반 알레의 형태가 깃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들이 태어난 우주인 홀보다 벨을 더욱 의지한다. 실제로 모든 옴의 후손들은 알레의 진영에 가까운 입장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 엘 족속이 옴 족속을 '배신자 무리들' 이라고 부르는 것도 과언이 아니다.
엘
현재 사망한 시타라. 드래곤의 형태로, 뿔을 가지고 있는 존재이다. 은빛의 거대한 몸과 비늘은 별빛처럼 빛나며 행성계를 두를 정도이다. 머리 하나가 행성의 크기만큼 거대한 존재. 옴과의 싸움에서 승리했지만, 오래지 않아 큰 상처를 입은 그 또한 사망했고, 그의 후계들이 옴의 후계를 모두 죽이게 되었다. 엘의 후손 중 가장 강한 존재는 엘의 뒤를 이어 감마우주에서 가장 강한 시타라가 되었다.
둘은 이 우주에서 비슷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 이들의 끝없는 싸움에 흥미를 가진 다른 차원의 존재들과 악마들이 개입하게 되었고, 옴은 그들의 힘을 이용하기로 했다. 특히, 옴의 후손 중 하나인 엘리고르가 악마들을 이용하기 위해, 그들 중 가장 강한 악마 '아크' 와 계약해 자신의 힘을 일부 나누어준다. 아크의 아래에 있는 악마들 또한 엘리고르를 따라 전쟁에 참여했으나, 옴이 사망하면서 전세는 크게 기울어졌다. 결국은 엘이 승리하게 되었으나, 마지막 발악으로 그를 죽인건 엘리고르였다.
- 시타라 < 엘리고르 >
세계
지적생명체가 존재하는 행성.
그 외 존재하는 집단 및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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