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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ES

두족인


두족인 ( Cephalopoan )

추정 불가 | 160cm | 잡식성 | 바다 근처

죽음과 함께 탄생하는 이들. 이들의 삶은 영원히 이어져 있으며 그들의 지식 또한 영원히 이어진다. 이들의 몸에 있는 '불멸의 비밀' 을 수많은 사람들이 알아내고자 했으나, 아직까지 그 비밀을 알아낸 이는 없었다. 


     생태

 인간과 비슷한 생활양식을 가진다. 이들의 원래 서식지는 바다 근처로, 수중에 살기도 한다. 가족단위로 마을을 이뤄서 생활하지만, 개체에 따라서 단독생활을 하는 경우도 있다. 집을 짓고, 요리를 하며 가족을 이루고 사회를 이룬다. 제법 발달한 해저의 문명사회에 녹아들며 '현자' 의 역할을 해 왔다.

 

 명칭은 '두족인' 이지만 오징어나 문어, 해파리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모든 개체의 성별은 양성이며, 번식은 이들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이 아니다. 

 

     특징

 외형적으로 봤을 때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머리에서 이어지는 꼬리같은 큰 기관이다. 이 기관에는 연골로 이루어진 뼈가 있으며 강한 근육으로 이루어져있다. 기관의 끝에서 머리에 붙은 쪽에는 머리카락같은 촉수들이 길게 늘어져있다. 이마에 있는 한 쌍의 더듬이같은 기관은 전류를 감지하고, 일부를 흡수했다가 방출하는 역할도 한다. 이들의 귀는 뾰족히 옆으로 누워 있으며, 지상보다 수중에서 더욱 예민히 기능한다. 체형은 인간의 체형과 동일하다. 이들의 평균 신장은 160cm이며 가장 큰 개체도 170cm를 넘지 않는다. 

 

이들의 머리 뒤로 이어지는 큰 기관의 내부는 내장기관이 조금, 일부 신경기관과 뼈대, 대부분이 근육으로 이루어져있다. 자유로이 움직이는 머리카락같은 촉수는 개체별로 품고 있는 것이 다르다. 보통 전기와 독으로 나뉘며 머리카락 끝에서 나는 가시를 통해 발산한다.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불멸' 으로, 자연적으로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지고 있다. 현재 있는 모든 개체들의 나이또한 추측할 수 없을 정도로 오래 되었으며 새롭게 태어나는 개체도 많지 않다. 이들은 30년에 한번씩 자신의 신체를 재구성한다. 신체의 나이가 30~40세가 되면 물 속에 들어가 몸 전체를 고체로 감싸며 그 안에서 모든 세포를 재구성해 1년 안에 어린 외형으로 다시 태어난다. 짧으면 한달, 길면 6개월이 걸린다. 다시 태어난 이의 외형은 인간의 10세정도이며, 5~10년 정도가 지나면 성체의 몸이 된다. 이들의 신체는 영원히 늙지 않으며 모든 기억을 안고 다시 태어난다. 병이나 바이러스에도 강해 물리적으로 죽이지 않으면 절대 죽지 않는다.

 

 불멸의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지 모든 개체는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마력이 많다. 때문에 대부분의 개체가 마법사나 치유사 등 마법 계열의 직업을 갖고 활동한다. 살아온 세월 때문에 마을에서 '현자' 의 위치에 있는 경우가 많다.

 


     개체목록

란델 아즈

엘나스 아인

 

 

     덧붙임

2020 . 04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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