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프 ( Beawolf )
500년 | 3~4m | 육식성 | 냉온대 기후
빛을 삼키는 짐승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낮에는 이상할 정도로 주변이 어둡고 밝은 부분 하나 없이 새까만 털빛을 가지고 있으나, 밤에는 몸에서 스스로 빛을 내며 먹잇감을 홀려 잡아먹는다.
생태
어릴 때에는 무리생활을 하다가 성체가 되면 혼자서 돌아다닌다. 곰과 그 생태가 비슷하다. 인적이 드문 깊은 산 속에 극소수의 개체들이 남아있다.
육식성이며, 보통은 초식 동물들을 잡아먹거나 시체를 먹기도 한다. 가끔은 인간을 사냥해 먹기도 한다. 이들은 낮에는 털빛이 빛 하나 없이 그림자처럼 어두우나 밤에는 몸에서 스스로 빛을 내며 먹잇감을 홀려 잡아먹는다. 몸에서 나는 빛과 색, 패턴들은 개체별로 모두 다르다. 이때문에 수집가들이 이들을 잡아 빛을 내는 가죽과 뼈대를 비싼 값에 팔아넘겼다. 때문에 개체수가 무척 줄어들어 지금은 쉽게 확인할 수 없다.
특징
커다란 앞발이 두 쌍으로, 곰의 발처럼 발가락이 다섯개이다. 발톱은 수납이 가능하다. 나이가 들 수록 꼬리가 길어지며 몸의 길이만큼 꼬리가 긴 개체도 있는 듯 하다. 턱은 크게 벌리면 네 갈래로 갈라지며, 무는 힘 자체는 그리 강하지 않으나 문 목표물은 웬만해서는 놓치지 않는다. 앞발로 후려치면 1톤에서 1.5톤의 위력을 자랑하며, 두 개의 앞발을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다.
가장 큰 특징은 몸에 나타나는 무늬, 베오프들은 태어나고 얼마 되지 않아 처음 본 풍경이 몸의 무늬가 된다. 대부분의 경우 하늘이지만 태어난 장소나 환경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하늘이면 하늘, 바다면 바다, 꽃이면 꽃 등으로. 이 무늬는 밤에 스스로 빛을 내며 먹잇감을 유인한다. 은은하게 빛나는 무늬들이 개체마다 모두 다르다.
달리는 속도는 시속 60km. 지구력이 강해서 오랫동안 달릴 수 있다. 최고 속력은 시속 80km.
개체목록
스타 더스트
덧붙임
2017 . 04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