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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ES


깃 : Feather

불멸 | - | - | -

 깃털을 단 생명체들. 멸망한 행성에서 나선 방랑자들. 불명확한 곳에서 온 날개. 


 

     생태

 이들은 단독으로 생활하며, 종족간의 소속감이 무딘 편이다.

 

 이들이 살고 있던 행성은 B-027_D. 지금은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멸망한 행성이다. 현재는 모든 개체가 행성을 떠나 다른 행성, 다른 은하, 다른 우주로 이동했다. 대부분의 개체가 이동 중 사망했지만 더러는 정착한 행성의 환경에 적응하고, 그 행성의 지성체로 변화하여 생활한다. 대표적인 예시로, 지구에 정착한 깃들은 한동안 환수의 형태를 취해 인간들의 위에 군림했으며 신 혹은 신의 사자로 추앙받아왔다. 이들은 세계 여기저기에 존재하다가 인간들의 기술발전과 동시에 그 모습을 감췄다.

 

살고 있던 행성, B-027_D. 그곳에서 그들은 행성의 유일한 강자이자 균형이었고, 잣대였다. 그들은 개인적이었지만 중심인 우두머리를 따랐다. 하지만, 행성에 살고 있던 지성체가 번성했고, 지성체들의 과한 개발을 막으려는 우두머리가 그들에 의해 죽임당하자, 깃들은 완전히 흩어져버리고 최소한의 교류만 하며 무리짓지 않았다.

 

 이들은 개인적이고 서로의 영역을 잘 침범하지 않는다. 본래 생활하던 행성에서도 따로 흩어져 사는 것이 보통이었고, 다른 지성체에게 간섭하는 것도 싫어한다. 

 

 

 개체별 능력이 모두 다르지만, 대부분 '바람'이나 '불'과 연관이 있다. 이들의 에너지는 그들이 살아있는 한 거의 무궁무진하다. 드물게 '빛' 을 품고 있는 깃이 존재하며, 빛의 능력은 우두머리의 핏줄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이들은 평소에는 무성이지만, 원할 때 원하는 성별을 취할 수 있다. 유성생식이 가능하며 한쌍당 하나 혹은 둘의 알을 낳는다. 새끼때의 생존확률이 낮다. 대부분의 종족과 혼혈을 낳을 수 있지만, 이들은 혼혈을 혐오하며 배척한다. 자신들의 수준과 비교해 한참 떨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 혼혈이 태어날 경우에 버리거나 죽이는 경우가 보통이다.

 

 

     특징

 불멸이지만 불사는 아닌 종족. 신장이 30m를 넘어가는 거대한 하피 형태를 하고 있다. 신체의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이 가능하며, 인간으로 폴리모프도 가능하지만 선호하지는 않는다.

 

 인간과 새의 특징이 섞인 얼굴에 깃털로 덮인 몸. 손과 발은 조류의 발과 유사하다. 몸의 길이만큼 긴 꼬리를 가지고 있고, 척추를 따라 돋은 1쌍에서 3쌍의 날개가 특징적. 깃털은 서식지와 능력에 따라 다양한 색을 띈다.

 

 이들은 종족특성으로 태생부터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불' 혹은 '바람' 이라는 개체당 하나의 속성을 지니며 그 속성을 자유자재로 다룬다. 이를 이용해서 몇몇 행성에서는 신, 또는 신의 대행자로 불리고 있다. 하지만 천사라는 명칭으로 부르는건 싫어하는듯. 재생력도 뛰어난 편이지만 절단한 신체를 다시 재생할 수는 없다.

 

 

 


     개체목록

호루스

안카

 

 

     덧붙임

2019 .0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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