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손도 너프해보시죠. "
김민수 (金旻殊)
인간 | 20세 | 남성 | 176cm
프로게이머,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겉모습은 다른 이들과 다를 바 없이 평범하디 평범해보이는 학생이다. 하지만 그가 사용하는 게임 닉네임 '힘과 꾸망'을 말할 경우, 게임계에 몸을 담은 사람들은 이 닉네임을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다.
외형
흑발이지만 구석구석에 새치가 많다. 정돈되지 않고 분주하게 뻗쳐잇는 머리카락은 빗어내리면 중간에서 막힌다. 시력이 나빠 동그랗고 큰 뿔테안경을 쓰고 있다. 눈동자는 완벽한 검은색. 눈 아래에 어둡게 다크서클이 깔렸다. 검은 계열의 옷을 단정하게 입고 다닌다. 자신이 고른 옷은 없다. 부모가 사주는 옷을 곧이곧대로 입는다.
성격
강박 | 철면피 | 직설적 | 겁쟁이
법과 규칙, 게임이라면 게임 내의 정해진 룰에 목숨을 건다. 룰을 벗어나는 행동에 민감하며, 규칙과 약속을 어기는 행동을 무척 싫어한다. 완벽주의적인 성격도 있어, 자신의 실수를 용납하지 않으며, 조금의 실수가 있어도 멘탈이 크게 흔들린다. 멘탈이 흔들린 후의 슬럼프 기간은 의외로 짧다. 대신 감정기복과 컨디션의 변화폭이 크다. 공부든 일이든 컨디션에 따라 결과물의 차이가 극심하게 갈린다. 규칙적인것을 좋아하고, 빈 틈이 있으면 채우려고 하는 강박증이 있다. 그 때문에 퍼즐게임을 즐기는것일지도 모른다. 틀에 박혀있는 공식들에 익숙하다. 창의적인것과는 거리가 멀다. 환경변화에 익숙하지 않으며, 예상치 못한 공격에 대응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상당히 뻔뻔하다. 칭찬을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실력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그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어째서? 난 완벽한데? 외부에서 자신을 천재라고 평가하자 내비친 반응은 "당연한 것".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타인이 자신을 이기지 못하는 것도 "당연한 것". 자신이 잘 할수 있는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타인을 평가할때에는 의외로 너그럽다. "그럴 수도 있지. 사람이니까." 인지도가 뛰어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지, 자기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칭찬이나 자신의 실력에 대한 인정을 강요하지는 않는다. 자신이 못하는 분야가 있다는 걸 인정한다. 하지만 자신이 손대지 않았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은것이지, 해보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감상을 바로바로 말로 내뱉는다. 돌려말하지 않으며, 타인의 행동에 대한 감상은 직설적이고 날카롭다. 다행히도, 말이 척추신경을 통해 바로 튀어나오지는 않고, 머릿속에서 어느정도의 '(자기 기준의)예의'라는 필터링을 거친다. 자신이 빙빙 돌려말하는 스킬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타인이 자신에게 말을 돌려한다면, 말 속의 의도를 알아차리기 어려워한다. 다른사람의 말에 쉽게 상처받는 성격은 아니기 때문에, 대화를 할 때에는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도록 하자.
의외로 겁이 많다.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다. 완벽을 추구한다. 룰을 어기지 않는다.'등의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들은 겁이 많은 것이 원인이다. 인정받는것, 높게 평가받는것 등 자신을 긍정적인것으로 포장하며, 부정적인 모습을 자꾸 감추려한다. 실수는 곧 자신이 세워둔걸 무너뜨리는것이라고 생각한다. 실수를 한 후에 멘붕이 심하게 오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이다. 말실수를 하면 상대 앞에서 경직된 채로 눈치를 본다. 이때는 상당히 겁에 질려있다.
상세 정보
낮은 억양의 신경질적인 말투. 칙칙한 색의 옷. 교복. 패션감각은 그다지 없는 편인 복장들. 영락없이 아웃사이더인 평범한 학생이다.
퍼즐게임, 큐브 등 생각없이 할 수 있는 단순한 게임들. KFC햄버거. 뿌링클치킨. 외에 닭을 주 재료로 하는 음식들. 코카콜라브랜드의 콜라를 좋아하며, 게임상에서 고의로 하는 트롤링. 김치 싫어함. 비빔밥 싫어함. 시간약속 지키지 않는것을 싫어함. 통장에 10만원 이하로 있는 잔액등을 싫어한다.
수학적인 능력이 뛰어나다. 암기력도 뛰어나다. 게임중에서도 1:1전투 (PVP)에 능하다. 팀원들과 하는 게임도 잘 하지만 자신이 리더가 되어서 리딩하지 않으면 참을 수 없다. 오더를 듣지 않으면 바로 게임에서 손을 떼어버리기 때문에 주변사람이 잘 맞춰주면 결과가 좋게 나는 편. 반면에 못하는 건 참는것. 인내심이 낮다. 발화점도 낮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에 거슬리는 행동을 하면 바로 반응이 온다. 정리정돈을 못한다. 방안은 옷가지와 먼지로 가득하다. 하지만 어디에 뭐가 있는지는 바로바로 안다.
게임방송을 자주 접한 사람이라면 최근 들어서 자주 볼 수 있는, 반짝 떠오르고 있는 프로게이머다. 팬들에게는 '꾸망'이라고 불린다. 그동안 온라인에서 실력을 인증하며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다가, 최근 열린 대회에서 기존의 강자들을 꺾고 연이어 2연승을 차지하며 오프라인에서도 서서히 유명세를 타는 중이다. 세간에서 내리는 평가는 '천재'. 자신을 알아보면 당당하게 "싸인해줘요?" 라고 물어본다. 인터뷰에서 상대를 상당히 도발하는 쪽이라 여론은 딱 재미있다/재수없다 둘로 나뉜다. 온라인에서나 오프라인에서의 입털이가 상당히 수준급이다. 비속어를 사용하지않으면서도 상대를 묘하게 기분나쁘게 하는 재주가 있다. 틀린말은 하지 않는다.
자주 하는게임은 퍼즐게임류. 하지만 RPG게임이건 FPS게임 AOS게임이건 구분없이 손에 잘 잡고 잘한다. 여러명이서 하는 PVP류 게임에서의 포지션은 보통 탱커. 그 다음은 힐러 등 복잡하거나 머리쓰는 류, 혹은 다른 이들이 하지 않는 직업군/캐릭터를 주로 잡는다. 게임의 초반에는 파악하는것이 우선, 포지션에 상관없이 다양하게 잡아보고 손에 익는 것을 찾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상당히 쏘아붙이는 말투. 투덜거림을 입에 달고 산다. 예의를 갖추기 위해 존댓말을 사용하지만, 듣다보면 반말 끝에 '요'만 붙인것처럼 들린다. 카메라를 보거나 사진을 찍을 때에 렌즈를 똑바로 쳐다보는 것과는 반대로, 사람과 대화할때 눈을 마주치지 못한다. 대화할때 시선이 다른곳으로 가 있다. 만약 대화할때 억지로 시선을 맞추려고 한다면 턱이 마지노선. 그 위로는 시선을 올리지못한다.
한쪽 눈을 찡그리는 버릇이 있다. 미간에 주름이 져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눈을 깜박일때도 양쪽 눈을 따로 깜박인다. 이 버릇때문에 학교 친구들이 부엉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입술과 손톱을 입으로 물어뜯는 나쁜 버릇이 있다. 덕분에 손톱과 입술은 늘 너덜너덜하다. 입술은 건조해져서 자주 피를 본다.
김치를 싫어한다.
관계
:: w. 관계 캐릭터 이름
관계에 대한 한마디/키워드
"관계에대한 한마디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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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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