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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越

아몬

" 모든 것은 아름답게 피어나고, 아름답게 져야 해요. "

 


아몬 ( Amon )

악마 | 알 수 없음 | 무성 | 알 수 없음

여러가지 얼굴, 여러가지 몸, 불분명한 형태.

 

감추어진 자. 숨은 자. 헤아릴 수 없는 자.

가장 강대하며, 강력한 마물.

악의 이기의 악마.

 


 

     외형

 알려진 외형은 다섯 가지.

 첫번째 외형은 세간에 가장 많이 알려진 형태로, 인간계와 마계를 다닐 때 주로 취하는 모습이다. 오색빛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천사의 날개를 한쌍 달았고, 머리가 있을 자리에는 세로로 찢어진 이 있으며, 그 양 옆을 월계관같은 형태의 헤일로로 두르고 있다. 헤일로는 천사의 것으로 추정된다. 손과 발은 칠흑같이 검고 유동성있게 움직인다. 체형은 작고 가느다란 편이며 이 때의 키는 175cm. 그가 이런 형태를 취할때, 일부 하급 천사들은 그를 천사로 착각하고 말을 걸기도 한다.

 

 

 두 번째 외형은

 

 세 번째 외형은 숨어 있기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이끼로 가득한 숲을 가진 행성 어딘가에 숨어있는 연구자 같은 모습의 분신. '깊은 숲의 검은 현자.' 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 온 몸을 꽁꽁 싸맨 천들과 장신구, 머리 위에는 흰 가면과 함께 검은 뿔이 돋아나 있으며 가면의 뒤쪽으로는 커다란 나뭇잎들이 몸을 덮고있다. 나뭇잎 사이에서 반투명한 덩굴들이 나와 등 뒤로 뻗은 기괴한 모습. 덩굴의 끝에서 치유효과가 있는 약물을 주입할 수 있는 바늘이 나온다. 다리 뒤쪽으로는 검고 날카로운 꼬리가 드러나있다. 이 형태로 있을 때 그의 키는 3m. 허리를 구부정하게 숙이고 다니기 때문에 원래 키보다 작아보이지만, 그래도 상당히 큰 키를 가지고 있다.

 

 네 번째 외형은

 

 다섯번째 외형은

-

 

 원래의 모습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와 손꼽을 정도로 가까운 사람 몇명을 제외하면 그의 본래 얼굴을 알지 못한다. 

 

 

     본체

 그에게 허락된 외형은 기다랗고 다리가 없는 몸체의 거대한 뱀이다. 그 길이는 성 외곽 하나를 감싸며, 높이는 가장 높은 나무보다 조금 더 높은 정도.

 

 부드러운 뱃가죽에 비해 등의 비늘은 단단하고 날카롭다. 네 개의 다리가 있었던 흔적이 있으며, 잘린 듯한 흉터가 남아있다. 어깨로 추정되는 곳에서부터 뿌리를 내린 듯 박힌 노이즈 날개의 형태로 뻗어나온다. 나뭇가지같이 가지를 친 노이즈는 끊임없이 움직이며, 건드리면 저릿한 전력이 느껴진다.

 

 머리에 있는 일곱개의 뿔은 날개와 같은 노이즈의 형태. 눈 또한 일곱개다. 단단한 얼굴에는 부리같은 것이 달려있다. 아래턱은 뱀처럼 크게 벌려지며, 수많은 이빨들로 물 경우 쉽게 놓치지 않는다.

 

 빛을 삼키는 용이라는 별명이 있다.

 

 

     성격

아가페 | 계산적 | 소유욕

 

 자신의 주변 모든것과 두루 친하며, 모든것을 두루 사랑한다. 자신의 분신 중 하나가 천사의 틈 사이에 있을 정도로 선한 성품을 연기할 수 있다. 모든 생명은 동등하게 아름답다고 말하지만, 모든 아름다움은 자신의 아래에 있으며 자신은 그 아름다움을 감상하기만 하면 될 뿐이라는 의미가 숨겨져 있다. 인간관계는 좋은 편, 하지만 깊은 관계를 가진 자들은 많이 없다. 긍정적인 관계도 드물다. 보통 아몬의 수많은 재력과 능력, 수명을 원하기에 다가오는 것 뿐이다.

 

 자신에게 거래를 걸어오는 자들이 원하는 것에 대한 가치를 매기고 그 가치와 동등한것을 받아간다. 가치를 매기는 기준은 순전히 자기 맘대로다. 일반적으로 수명이나 돈을 지불하나, 꼭 돈이나 수명으로 받아가는 것은 아니다. 상대방이 아름다운 눈을 가지고 있다면 그 눈동자를,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면 그 목소리를, 아름다운 외형을 가지고 있다면 그 외형을 가져가는 것이 가능하다. 선호하는 것은 천사의 날개나 악마의 날개, 천사의 헤일로나 에너지원, 악마의 뿔 등이 있다. 아름다운 상대를 보면 거래와는 상관없이 그 외형을 감상하는 것을 좋아하며, 얼굴을 보기 위해 차원을 넘어가는 일 또한 서슴없이 행한다. 

 

 세상은 아름다움으로부터 비롯된 것이고, 그 아름다움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도 바칠 수 있다. 화려한 외면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심히 만족감을 얻지만, 그것을 가지기 위해서 수작을 부리기도 한다. 상대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을 교묘하게 빼앗고 거래를 건다거나, 타인이 반드시 필요한것과 자신이 원하는 것을 바꾸도록 하던가. 아름다운것은 반드시 자신이 가져야 하며, 그것을 보존하고자 하는 욕망도 가득하다. 그가 가진것에 대한 보존도 상당히 신경써서 하는 편인데, 대부분 받은 것들은 처음 그 상태 그대로 보존되어있다.

 

 


상세 정보

 그가 가장 좋아하고 또한 사랑하는것은 바로 아름다움. 아름다움이야말로 모든것의 최종적 목표이며, 그가 닿고자 하는, 보고자 하는 모든것이다. 아름다운것이 인생의 전부이다. 그 때문에 그는 자신이 보기 좋은 것들을 얻기 위해 제 능력과 힘을 아끼지 않는다. 자신이 가진 모든 힘과 능력을 아름다움을 보는것에 이용한다. 이를테면, 아름다운 눈동자를 가지기 위해서 그 사람에게 가장 필요로 하는것을 찾아다가 바쳐 기어코 가져오는 식. 그렇게 가져온 눈동자만 해도 둥지의 방 한칸을 차지한다.

 

 주변인과 두루 친한 아가페적 성품을 가지고 있으나, 깊은 관계를 가진 사람은 손 하나에 꼽을 정도이다. 하지만 주변 인맥이 꽤 넓고 다양하기 때문에 그에게 뭔가 물어보면 막힘없이 대답해줄 수 있다.

 

 다섯개의 외형 모두 다른 차원에 존재한다. 그 외형에는 하나의 눈이 반드시 존재하는데 그 모양과 색이 전부 다르다. 눈을 통해 아몬의 집으로 연결되며, 이로 이동할 수 있는것은 오로지 아몬뿐이다.

 

 가장 강대하고 강력한 마물이라는 별명에 맞게 모든 악마들 중 가장 강력하다.

 

 인간에게는 태양신이라고 불리운다. 태양을 숭배하는 모든 인간의 숭배를 받는다. 과거에는 수많은 나라의 태양으로서 그 주신의 자리에 앉아있었다. 수많은 자들의 숭배로 그 힘을 축적하기도 했다. 인간으로부터 수많은 권력과 재물을 수집랬으며, 지구에 있는 수많은 신전들은 대부분 그를 위한 자리이다. 태양이 더이상 신으로 숭배되지 않는 현대에 들어섰지만, 지금까지의 지배로도 이미 충분한 신앙을 획득하였기 때문에 권력과 재물에 더이상 욕심을 내지 않는다. 이제 아름다움을 소유하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그것들을 팔아치울 때가 되었다. 현대에서도 알고있는 자들이 많아 여전히 그 인지도가 높다.

 

 

     능력

코로나

 검은색의 물질. 이것이 어떤것으로 이루어져있는지는 알 길이 없다. 점성과 강도가 천차만별이라 수많은 형태를 취할 수 있다. 그를 이루는 중심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물질, 그의 몸이자, 무기. 그의 의지대로 공간을 분리하거나 통과하는 문이 되기도 한다. 그에게 코로나가 얼마나 있는지는 알 수 없으며, 더러는 우주의 어둠 대부분이 이것으로 이루어진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만 있을 뿐이다. 공격적으로 사용할 경우 수많은 활용 방법이 있는데, 던져진 무기를 흡수해 반사하는 공간흡수로 이용할 수 있기도 하고, 실제로 코로나를 단단하게 응축시켜 무기의 형태로 이용하는 방법이 있기도 하다. 그를 처음 대하는 자들은 이것이 그림자라고 생각해 빛으로 공격하려 하지만, 빛을 비추면 이것은 더더욱 그 부피를 늘릴 뿐이다.

 

 그가 다루는 것이기도 하지만 타인에게 일부 양도될 수도 있다. 양도된 코로나는 양도한사람의 의지에 따라 움직이며, 이를 이용해 의수나 의족을 만들 수 있어 사지를 잃은 자들이 거래를 통해 그로부터 코로나를 얻어가기도 한다.

 

 코로나로 이루어진 개인 공간이 있으며, 잡동사니와 수집품들이 가득하다. 이것이 그의 개미집과 같은 곳인데 모든 눈의 문은 여기로 통하는 것이다. 아몬의 본체가 살고있으며, 이 공간 안에서 대부분의 일을 해결한다. 밖으로 잘 나오려 하지 않으며, 보통은 누워서 다섯개의 몸 전체를 살피는 일을 한다.

 

 

     무기

캐릭터가 들고다니는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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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 파스카 ( Amon Pasca )

악마 | 알 수 없음 | 무성 | 180cm

여러가지 얼굴, 여러가지 몸, 불분명한 형태.

 

 천사일 때의 그의 이름은 '파스카'. 주변의 천사들은 그에게 '페이' 라는 애칭을 지어불렀다.


     외형

 다섯개의 외형 아래에 숨겨진 그는 백발의 짧은 머리카락에 색이 다른 두 눈동자를 가진 인간의 모습이다. 

 

     본체

'빛을 삼키는 용'

 이 별명이 곧 그가 코로나를 이루는 것을 나타낸다. 그는 빛을 삼켜 코로나를 만들어낸다.

 

 그에게 허락되었던 외형의 머리는, 그 코로나가 울컥울컥 쏟아져 나오는 모습이다. 발 끝까지 뚝뚝 흐르는 것은 부글부글 끓기도, 알 수 없는 소리를 내며 문드러져 녹아내리기도 한다. 명확한 형태는 드러난 손과 걸어나오는 발 뿐이다.

 

상세정보

 자신이 가져온 아름다운 모든것을 자신에게 적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자신의 껍데기를 꾸미는 것에 사용되고, 언제든 몸을 뜯어내고 새로운것으로 채워둔다. 그의 진짜 외형은 아무도 모른다. 심지어 본체에 드러난 일곱개의 눈 또한 하나도 서로 같은 것이 없다.

 

 그가 타락한 후 주변을 순수하게 바라볼 수가 없었기 때문에 두고 온 환상과 계시의 능력은 타 천사가 가져간다. 아름다움에 대한 순수했던 감탄은 변질되어 집착이 되었고, 수많은 물질을 수집하는 행동에 이르렀다. 지금은 천사였던 시절 느꼈던 아름다움에 대한 순수한 감동을 동경하고 있다.

 

 

     과거

 그가 천사일 때의 이명은 '환상과 계시'. 그에게 주어진 것은 그림과 예술의 달란트였다. 이것을 통해 그는 인간들에게 환상과 계시로서 나타나고, 그가 손대는 곳에는 환상의 이적이 일어났다. 그는 모든 아름다움을 사랑했으며, 만물의 아름다움을 눈에 담는것을 즐겨했다. 항상 가장 높은곳에서의 일출과 일몰을 보는 것이 그의 하루의 시작이자, 끝이었다. 그는 음악을 사랑했으며, 음악과 선율의 천사인 헬레와 가장 친하게 지내게 된다. 주변의 수많은 천사들은 파스카와 함께하며 깊은 관계를 가졌다. 페이 또한 그들을 사랑했다.

 

 하지만 어느날부터인가 헬레의 욕망과 탐욕이 강해지고 파스카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한다. 자신과 함께 할 것을, 그의 탐욕을 더욱 충족시킬것을, 이에 동조한 파스카는 서서히 그의 사상을 따라 탐욕에 물들어간다.

 

 헬레는 그로 인해 타락하여 지상으로 떨어졌고, 최초의 악마가 된다. 파스카는 슬퍼하였지만, 환상과 계시의 능력은 천계에 두고 그와 함께 떨어진다. 

 

헬레의 이름은 사타나스로 변모한다. 파스카는 그와 가장 가까운 천사였으므로, 타락한 이후 악마군의 제 1대장이 된다.

 

사타나스의 타락 이전에는 군천사 1대장으로, 공간과 차원을 가르는 빛의 검을 가지고 있었지만 사타나스가 타락한 이후에 그에게 타락의 영향을 받고 함께 천사자리로부터 떨어지며 검을 잃어버린다. 사타나스의 측근이 된 그는, 첫 번째 천마전쟁에서 잃어버린 자신의 검을 가진 천사와 싸우게 된다. 그 천사는 아몬을 그의 검으로 찔렀으며, 아몬은 더욱 깊은 어둠으로 추락하게 된다. 검은 아몬의 피에 녹아들며, 피는 주변의 빛을 삼켰고, 아몬은 검의 영향으로 알 수 없는 공간에 들어간다. 알 수 없는 공간은 암흑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주변의 빛을 삼켜가며 더욱 크게 자라난다. 이는 아몬의 집이 되었다.

 

 빛을 삼키는 동안 아몬은 수없는 차원을 지나쳐 한 행성의 영역 안에 떨어지게 된다. 떨어진 영역의 이름은 '캐스퍼'. 중심이 되는 인간들의 행성 '캐스퍼'의 첫 번째 위성 C-001에 자리잡아 위성을 집어삼키며 힘을 늘려갔다. 이곳의 인간들은 아몬을 자신들이 섬기는 신의 자식 중 하나로 여기고 행성의 첫 번째 위성을 그의 것으로 바친다. 행성의 인간들은 그를 섬기며 아몬이 깨어날때까지 기다린다. 아몬이 깨어나자, 그들은 아몬의 축복을 받았다. 아몬은 자신들을 돌본 캐스퍼 행성 주민들에게 빛을 삼켜 만든 물질, '코로나'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주었고, 그 이후 캐스퍼 행성 주민들은 첫 번째 위성으로부터 떨어져나온 코로나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게 되었다.


한편 끝없는 암흑속에서 아몬이 자신을 확장하는 동안 사타나스는 그가 죽은 것으로 판단해 제1대장 자리에서 떨어트린다. 그리고 현 대장을 세워둔다. 그가 캐스퍼 행성에서 돌아올 때까지 사타나스는 그를 심히 걱정하였지만, 아몬은 한참 뒤에야 그에게 다시 돌아온다.


사타나스는 다시 일어난 그에게 자리로 복귀하라 명하였지만, 아몬은 거절한다.


지금은 자유로이 인간을 현혹하며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아주 잘 살고 있다.

 

     능력

 빛을 삼켜 자신의 무기, 코로나를 만들어내는 능력.

 


     관계

 :: with. 사타나스

끌어 떨어진 별

"안녕, 나의 친우이자 구원자."

 관계내용

 

 :: with. 아크

지식의 출구이자 입구

"원하는게 있어요? 아니, 내가 알고싶은게 있어서..."

 관계내용

 

 :: with. 아스모데우스

끌어내린 별

"걱정하지마, 내가 함께 해 줄게요."

 관계내용

 

 :: with. 베르제베트

마지막 빛

"나의 벗. 나의 친우! 기다리고 있어요."

 관계내용

 

 

     덧붙임

     2017 . 09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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