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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ES

카누흐


카누흐

5000년 | 평균 100m | 육식성 |알파우주 전역

 

 빌어라, 빌어 보아라. 이들이 별에 기생해 그 땅을 파먹고 생명을 삼키는 동안, 별이 죽어가는 시간동안 신에게 빌어보아라. 너희는 신을 잊지 않았느냐. 신을 버리지 않았느냐. 너희의 신이 어디 있느냐. 이리 되기 이전에 어린 것들을 죽였어야 하지 않느냐. 나태한 종족아.


카누흐

 

     생태

 우주 기생충의 일종. 이명 또한 '우주 기생충'. 어떤 생명에 기생하여서 지어진 이명이 아니라, 종족의 생김새가 기생충과 같아 붙어졌다. 이들은 알파우주 구석구석에 존재하는 생명체로, 땅 속을 파먹고다닌다. 행성당 한마리가 서식할 수 있으며 카누흐 한마리가 땅 속을 파먹기 시작하면 그 땅이 황폐화되기 일쑤이다. 때문에 어린 카누흐는 보자마자 죽여야 행성이 살 수있다. 성체로 성장할 경우 한 개체가 관리자급의 신체능력을 가지게 되어 죽이기 무척 힘들어진다. 아직은 알파우주에 퍼져있는 카누흐들의 개체수가 적기에 희생된 행성이 적은 편.

 

 카누흐의 종족신 이름은 '카이샤'. 카누흐가 크게 성상하면 '하이로드'를 상대할 만큼의 힘을 가지기도 한다. 하이로드를 삼킨 카누흐는 지능을 갖게 되며, 그들의 종족신 카이샤에게로 돌아가 그를 섬긴다.

 

 

     특징

 이들은 둥글고 단단한 머리 이외에는 특별한 기관이 없다. 다리 없이 길고 유연한 몸을 가지고 있으며, 이 몸의 길이는 성체를 기준으로 머리부터 꼬리까지 100m정도.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큰 카누흐의 길이는 10km. 온 몸이 희고 길며, 머리만 들어갈 수 있는 틈이 있다면 어디든지 들어간다. 다섯 갈래로 갈라지는 입안에는 톱니같은 이빨들이 박혀있다.

 

 성체가 된 카누흐는 용암 안에서도 생존하며 빙하 아래에서도 헤엄칠 수 있다. 생존력이 무척 뛰어나며 이들을 죽이기 위해서는 단단한 가죽 아래를 공략해야 하기 때문에 무척 까다롭다. 특히 단단한 머리 기관은 현재까지 어떤 무기로도 파괴할 수 없는것으로 알려져있다.

 

 

 


     개체목록

 종족신 카이샤

 

 

     덧붙임

 2018.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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