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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怪

바스타바르 아르샨

"  아 좀 무섭게 생겼지~? "

 

 


바스타바르 아르샨 ( Bastavar Arshan )

마법사 | 600~ | 남성형 | 220cm

고슴도치. 방랑자.

 

 모래바람이 부는 사막의 방랑자. 길을 잃은 사막에서 모래바람이 불 때, 거대한 인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사람에게 뭐든 물어보면 답해주지. 사막의 길에 빠삭하며 사막의 물 위치를 모두 알고있는 여행자들의 길잡이라네. 더러는 그를 '황금 저택 지킴이' 라 하기도 하더군.


 

     외형

 항상 후줄근하게 다닌다. 모래색의 머리카락은 정돈되지 않은 채 제멋대로 뻗친상태로 두어 눈을 가리는 경우가 많고, 정돈하지 않은 수염은 듬성듬성 불규칙적으로 자라나있다. 오랫동안 바깥생활을 하다 돌아오는 날에는 덮수룩할 정도의 길이로 자라있다. 넝마같은 망토를 항상 걸치고 다닌다. 살짝 짙은 피부에 붉은색과 주황색이 섞인 노을빛의 눈. 왼쪽 눈 위로 큰 흉터가 있다. 눈은 쳐진 편이며 눈썹은 두껍고 검은색. 항상 실실 웃고다니지만 웃음을 거둔다면 무서운 인상이다.

 

 서쪽탑에 출입할때의 외형. 머리와 옷을 깔끔하게 정돈하고 장신구를 달고다닌다. 친구인 서탑주가 자주 이리 꾸며주다보니, 거추장스럽지 않을 정도로 치장을 하고 탑을 출입하는 버릇이 들었다. 이렇게 하고 나서야 아르샨 핏줄의 태가 난다.

 

 

     성격

올곧음 | 질서 선 | 호탕함

 

 흔들리지 않는 완고한 기준이 있는 사람. 이라고 주변인들은 말했다. 그 나름대로의 인생 철학과 규칙이 있으며 단 하나의 기준점을 가지고 삶을 살아간다. 자기딴에는 뭉뚱그려서 '선' 이라고 답한다. 선이라는것이 귀에 걸면 귀걸이이고 코에 걸면 코걸이 아니냐고 말하는 이들도 많지만 자신이 하는 모든 일은 흔들리지 않는 스스로의 양심을 절대적으로 따르는 편이다. 그리고, 그 기준은 보통 실제로도 '옳다'.

 

 그 나름대로의 기준이라고는 하지만 꼼꼼히 따져보면 굉장히 도덕적이다. 주어진 규칙과 법률을 잘 지키는 것은 기본적이다마는, 그 규칙과 법률 또한 선을 기준을 해서 따른다. 항상 약자의 편에 서고, 소리를 크게 내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앞에 서서 대변하며 강자들과 맞선다. 

 

 인간적으로도 굉장히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실제로 그를 만난 인간들이 모두 그를 좋아하며, 그 덕분에 마법사에 대한 생각이 변했다는 사람도 있다. 그의 주변인들은 그가 어떻게 저렇게 올곧게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가 의아해한다. 오랜 시간동안 세운 완고한 기준을 고집스럽게 유지해왔기 때문에 오랜 시간동안 흔들리지 않고 무너지지 않았으리라.

 

 


상세 정보

모래의 마법사 (황금의 마법사)

서쪽출신 | 서쪽소속 | 방랑자

 

 마력의 형태는 모래. 정확하게는 황금 가루로 이루어진 모래바람의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실제로 바람을 일으켜 모래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마력 형태의 면적이 넓어 시야를 가리는데에도 사용한다. 태생적으로 마력이 많은 편에 속하지만 응용에는 서툴러서 전투시에 신체강화형태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는 모래로 인식되나, 일단 황금이기에 빛 아래에서는 제법 화려하게 반짝인다. 빛이 강할때 마법을 사용하면 반짝이는 수많은 황금들로 보이기에 여행자들은 아르샨을 황금으로 된 저택을 지키는 이라고 생각했다. 사막에 가면 관련된 소문을 들을 수도 있다. 이 때문인지 일부 인간들에게는 모래의 마법사보다는 '황금의 마법사' 라는 이명이 더 잘 알려져있다고 한다.

 

 아르샨 가(家)에 마지막 남은 혈족이나 딱히 자신의 혈족이나 집안을 신경쓰지는 않는 모양이다. 성씨인 아르샨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으나 이 이름을 무거워한다. 친해지면 바스타바르나 바스, 바스타 등 이름이 자주 불린다. 절친한 친구는 '바샨' 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듯.

 대륙 여기저기를 자유롭게 방랑하나 서쪽을 중심으로 활동한다. 추위에 약해 북쪽에는 가지 않으며 사막위주를 돌아다닌다. 특히 서쪽의 '뱀 사냥' 전쟁 당시의 피해를 복구하는데 힘쓰고 있다. 보기보다 사상은 올곧고 정의로우며, 불의를 보면 참지 않는 성격에 오지랖도 넓어 여기저기 도움을 주고다닌다. 여기저기 도움을 주고받았던 일들 때문에 발이 무척 넓다. 그 덕분에 이런저런 사건에 연루되어 여기저기 이끌려다니기도 하는듯.

 왼쪽눈의 흉터는 500년 전 뱀 사냥 사건당시에 얻었던 흉터로 보인다. 어쩌다 얻었느냐고 물어보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대충 답한다. 어떠한 사연이 있는건 아니고, 정말로 기억하지 못하는 것 뿐이다.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상처가 남아있었다고.


 최근 공간마법을 익혀 서탑으로 언제든 출입이 가능해졌다. 가끔은 서탑주의 경호원 역할을 자처하기도 한다.

 보기보다 상식적이고 아는게 많다. 어릴적 받았던 교육덕에 예절도 확실히 몸에 붙어있다.

 

     능력

     특기 마법

 몸을 강화해 근력을 증가시키거나 신체의 견고함을 상승시키는 류의 강화마법이나 환각을 보게 하는 신기루 마법, 그리고 모래와 함께 쓰면 더욱 뛰어난 효력을 발휘하는 바람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사막에서 사용하면 위력과 범위가 더욱 커진다. 마법을 능숙하게 사용하기보다는 

 

 


     관계

:: w. 칼리아스 알렌데일

소꿉친구

" 아, 서탑주? 나랑 제일 친하지. "

 어릴적부터 탑에서 함께 교육받고 함께 자라온 친구. 말그대로의 붙임성이 없었던 칼리아스를 끈질기게 쫓아다니던게 아르샨이었다. 600년을 넘게 함께하고 있으니 과연 자기랑 가장 친한 친구라고 자신할 만하다. 서탑주가 된 이후로는 칼리를 많이 걱정하고 있다. 공간마법을 배운것도 서탑에 손쉽게 출입할 수 있어서였으니까.

 

 

     덧붙임

   2020. 10. 26

세계관 [ 에센티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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