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을 안듣는군? "
포트 티 오피 ( Pott T-O p )
노이즈 ｜ 354세 ｜ 무성 ｜ 197cm
흉내쟁이, 가장 뛰어난 노이즈.
아누비스의 모습을 한 노이즈 종족 중 하나.
외형
현재는 아누비스 형태를 취하고 있다. 검은 몸에 주둥이는 길며, 귀는 위로 솟고 뾰족하다. 안쪽은 금색과 푸른색의 무늬가 보이며, 눈 색 또한 노란 공막에 푸른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장신구를 많이 달고 다니지만 본질은 검은색의 덩어리. 자신에게 익숙한 모습을 하고 다니느라 현재는 이 외형을 고정적으로 취하지만, 원하는 다른 모습이 있을 경우 손쉽게 그 모습으로 신체를 변형한다. 몸을 변형할때마다 받는 패널티는 없다.
본체
핵이 없는 검은 '노이즈'
성격
호기심 ｜ 이기적 ｜ 욕심
사물이든 생명체든 상관없이 모든것들에게 강한 호기심을 보인다. 궁금하면 일단 건드려본다. 특히 타 생명체의 문화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하다. 행동이나 반응, 생활양식에 대한 연구와 관찰을 좋아한다. 때문에 소리없이 타인을 관찰하는 일이 많다. 상대에 대한 의문점이 생기면, 상대가 불편해할지라도 일단 호기심을 충족하고 보는 꽤 무례한 행동을 한다. 자신이 모르는 것에 대한 숨김이 없고, 궁금한점이 생기면 바로바로 질문한다. 말이 많고 설명을 해 주는 사람도 좋아한다.
타인에게 함부로 대하는 행동에 브레이크를 걸지는 않지만, 타인이 자신에게 하는 행동은 민감하게 받아들인다. 타인의 생각을 존중해줄 생각이 없다. 자신이 상당히 높은 위치에 있는 생명체라고 여기기 때문에 나오는 무의식적인 교만이다. 자존심이 하늘을 찌르며 자신과 신을 동등하게 생각하는지 의문을 품게 만드는 행동들을 자주 한다. 때문에 누군가가 자신에게 하는 무례한 행동들이나 잘못들을 관용있게 받아들이지 못해, 타인에게 미움을 사는 경우가 있다.
욕심이 많다. 이것도 하고싶고, 저것도 하고싶다. 결국에는 양 손에 토끼 두마리를 잡아쥐는 선택을 한다. 요리에 있어서는 실패가 많지만, 의상을 고를 때에는 안목이 틀리지 않아 좋은 선택을 한다. 기본적으로 범성애적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좋다 싫다에 대한 확실한 구분이 없고, 호감에 번호를 매기지 않는 성격. 타인의 물건과 자신의 물건에 대한 소유의 개념을 안 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지고 싶은 것이 자신의 의지를 가진 생명체일지라도 소유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질리면 가차없이 방치한다.
상세 정보
그의 목소리는 일정하지 않다. 타인에게 기본적으로 반말을 하며, 자신을 높이는 거만한 화법을 사용한다.
자신을 아래로 보는 행동들을 싫어한다.
그는 표면적으로는 생명체의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자세히 보면 모든 빛을 흡수하듯 검은색의 피부가 그의 기원을 추측할 수 없도록 한다. 현재는 자신이 원하는 일정한 외형으로 고정되어있지만, 자신이 원할 경우에 타 생명체의 외형을 흡수하고 복사할 수 있다. 정보분석을 통해 타 생명체의 구조를 분석하고 받아들여서 자신의 몸에 빠르게 적용하는 무시무시한 진화성을 보인다. 어디까지나 자신의 판단 아래에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외형을 취한다. 문화에 속한 상태에서는 자신의 외형을 순식간에 바꿔 괜한 의심을 사는 짓은 하지 않는다.
허리쯤에서 촉수가 나온다. 촉수는 손을 하는 일을 대신하기도 한다.
손/발톱이 황금색이다.
길고 가느다란 꼬리를 가지고 있다. 귀 뒤와 목에 달린것들은 이집트풍의 장신구.
약간의 결벽증이 있다. 자신의 소유 아래에 있는 물건은 자기가 만져야만 하고 깨끗해야만 하고 반듯해야만 한다. 정리벽이 있고 강박증이 심하다. 어떤 물건이 제자리에 있지 않으면 상당히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타인이 자신의 물건을 만질 때에는 장갑을 끼거나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만약 건드렸다면 화를 내지만, 물건을 돌려주려 하면 투덜거리며 가지라고 넘겨준다. 자기 물건에 대한 애착이 없기 때문에 망설이지는 않는 편.
지배적인 성향이 강하다. 명령하는것을 좋아하고 힘으로 제압하는 것에 재미를 느낀다. 나아가 가학적인 면도 조금 보이지만 그리 강하지는 않다. 어디까지나 자신이 절대적인 우위를 쥐고 있다고 생각하며, 그에 대한 프라이드가 높기 때문에 누구든 자신의 위에서 내려다보는 것을 탐탁찮게 여긴다. 자신만의 규율이 있고 상대가 이 규율을 어긴다면 꽤 가차없이 처리한다.
촉수를 이용해 타인의 신체지수를 멋대로 재어보기도 한다.
타인이 정해 둔 규칙이나 나라의 법률, 나아가 우주의 법률 등은 잘지킨다. 큰 충돌을 막기 위해서라는 이유 때문이다.
능력
몸의 변형
어떤 형태로든 변형할 수 있으며, 심지어 색도 변형할 수 있다. 노이즈 중에는 가장 발달한 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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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이 없다. 자신의 핵은 어미인 노이즈에게 두고 왔으며 원격으로 움직인다. 때문에 죽여도 죽지 않는다.
관계
:: with. 아라스코
동족
"먹어치울 가치도 없는 열등한 것."
언젠가 아라스코와 마주친 적이 있다. 아라스코는 노이즈 중에서도 약한 개체이기 때문에 무기물로 자신의 몸을 감싸고 있는데, 이 점이 상당히 마음에 들지 않는다. 타 노이즈를 만나자마자 흡수하는 성질의 포트답지는 않게 먹을 가치도 없는 약한것이라고 여기며 경멸한다.
덧붙임
2016 . 04 .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