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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ES

금어룡


금어룡 ( 金魚龍 ; Lainel Dragon )

1000년 | 1.5m | 잡식성 | 민가, 연못

 사람을 위해 태어나서, 그 기반을 빼앗긴 존재들이죠. 몇 백년의 시간을 들여 파생종을 만들어냈어요. 잉어룡을 기르는 이유는 힘과 권력을 상징하기 위해서지만, 이들을 기르는 이유는 부를 과시하기 위해서였죠.


     생태

 네 발을 가진 드레이크 형태의 용종. 큰 지느러미를 가지고 있어 화려하다. 얼굴부분과 몸 전체에 지느러미같은 기관이 돋아 있고, 그 종의 기원이 되는 잉어룡보다 작고 더 화려하다. 비단잉어나 베타 등 화려한 무늬를 가진 열대어종과 같은 무늬를 가지고 있다. 기원이 되는 장소에서는 '진유 룽' 이나 '킨교 류' 라고 불린다. 잉어룡과는 완전히 별개의 종으로 치지만, 사실 잉어룡으로부터 나온 종이기 때문에 크게 보명 그들의 아종이다.

 

 잉어룡의 인공적인 교배를 통해서 나온 개량종으로, 야생에서 살기에는 힘든 신체구조를 가지고 있다. 자연상태에서는 발견되지 않는다. 인간들은 잉어룡을 '더욱 아름답게, 더욱 화려하게' 만들기 위해서 ████년부터 아종 개량을 시작했으며, ██년 전부터 개량을 완료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금어룡은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만들어진 종족으로, 야생종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잉어룡이 가지고 있던 무기인 독침도 없고, 지느러미는 수영에 적합하지 않을 정도로 크다. 그나마 쓸만한 무기는 이빨과 발톱. 기존에 약 3500년정도 살 수 있었던 수명은 1000년가량으로 줄어들었다. 인간에게 친화적이고 온순하며, 공격적이지 않다.

 

 난생으로, 한번에 하나의 알을 낳고 개체의 평생에 걸쳐서 평균 2~3마리의 자식을 낳는다. 이들과 잉어룡의 교잡또한 가능하나, 생존확률이 무척 낮아 더욱 희귀하다.

 

     특징

 네 발로 땅을 디뎠을 때 땅에서부터 머리까지의 평균 체고가 약 1.5미터, 머리부터 꼬리까지의 평균 신장이 3m가량 되는 소형 드래이크 드래곤의 체형이다. 몸이 무척 가늘고 유연하다. 관절의 가동범위가 고양이와 흡사할 정도. 발은 고양이나 갯과의 발과 비슷하며, 낚싯바늘처럼 날카롭게 휜 발톱은 수납이 가능하다. 앞발에는 다섯개의 발가락이, 뒷발에는 네 개의 발가락이 있다.


 일반적인 헤럴딕 드래곤의 머리 뒤쪽에 나 있는 뿔 대신에 지느러미가 돋아있다. 이 지느러미는 머리부분의 턱 아래에 두 쌍, 턱 뒷부분에 한 쌍, 짧고 둥근 지느러미가 한 쌍, 큼직한 지느러미가 한 쌍, 머리 중앙에 지느러미가 한 쌍으로, 잉어룡과 같은 위치, 같은 모양으로 나 있다. 이 지느러미들은 얇지만 깃대가 탄탄해 쉽게 찢어지지 않는다. 찢어지더라도 아무는 속도가 빠르다.


 금어룡은 잉어룡들처럼 수염이 자라지는 않는다. 대신 이들의 지느러미는 유독 크고 화려하다. 어깨 위 지느러미가 한 쌍, 가슴 아래에 지느러미가 한 쌍, 꼬리 옆쪽으로 나는 큰 지느러미가 한 쌍, 꼬리 위로 듣은 지느러미가 세 개, 꼬리 아래로 한 쌍, 꼬리 끝부분의 지느러미가 세 개 돋아나있다. 지느러미의 모양은 개체별로 다양하다.


 크고 화려한 색을 가진 가죽과 비늘을 가지고 있다. 무늬는 개체마다의 색과 특징, 패턴들이 모두 다르다. 화려하면 화려할수록, 희귀한 색을 가지고 있을수록 그들의 가치가 높아진다.

 

 이들은 브레스를 사용할 수 없다.

 

      능력

 인간을 위해서 오랜시간을 들여 개량을 진행했음에도, 그들의 본질은 바뀌지 않았는지 금어룡은 잉어룡들과 마찬가지로 특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잉어룡에 비교하면 약하지만, 간단한 염동력을 사용할 수 있다. 이는 대부분의 금어룡들이 사용할 수 있는 능력에 속한다. 그 외에 특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있으나, '전공'이라고 불릴 정도로 강력한 계열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무척 드물다. 


     개체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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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덧붙임

    2016 . 06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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